공주시의회 이창선 부의장(왼쪽)이 시민인권연맹으로부터 행정부문 인권상을 받았다.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이 10일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맞아 시민인권연맹으로부터 행정부문 인권상을 수상했다.

이창선 의원은 최근 대장암 3기 수술 후에도 병마와 싸우면서 의회에 연일 출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예산을 확보 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의원은 "특별히 한 일이 없는데 이같은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면서도 “이 상은 의원 개인이 아닌 시민들에게 준 것, 시민들이 준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몸을 낮췄다.

그는 또 “시정의 감독과 견제를 위해 뽑아준 시민들의 뜻을 따르기 위해 앞으로도 쉬지 않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밝혔다.

연맹은 이밖에 지방자치단체 부문 정상혁 보은군수, 법률부문 신동훈 대전지방검찰청 민원실장, 언론부문 송인웅 뉴스타운 기자에게 각각 시민 인권상을 수여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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