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품목별 전문농업인 7개 과정 180명 수료

보은군농업인대학 수강생들이 13일 졸업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농업인대학졸업식이 13일 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에서 농업인대학 졸업생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은군은 올해 농업인대학에 대추·사과·친환경·양봉·호두·대추전정·사과전정 등 7개 과정을 개설하고 지난 2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과정별 이론·토론·실습·현장교육 등을 운영했으며 이날 역대 최다 인원인 18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대추과정 학생장인 이재현(62·탄부면)씨가 농촌진흥청장상, 김권수(사과)·이은미(친환경)·이명호(양봉)·이희완(호두)·김정호(대추전정)·정근영(사과)씨가 학장상인 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기간 중 실시한 학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백현섬(대추)·김태종(사과)·박복용(친환경)·백해종(양봉)·김현우(호두)·황효영(대추전정)·이광규(사과전정)씨는 성적우수상을 받았다.

농업인대학은 내년도에 대추과정 40명, 양봉과정 40명, 친환경과정(유기농기능사 자격증 취득) 30명 등 3개 과정 11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보은군농업인대학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 대추과정 498명,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친환경농업과정 125명, 2017년 2018년까지 사과과정 58명 등 졸업생 790명을 배출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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