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액 10% 초과한 11억원 성금 모금…정기 후원자 2595명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문은수)이 12일 오후 천안시청로비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티브로드 중부방송과 함께 ‘2018 시민참여 나눔 공개방송’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구본영 천안시장, 인치견 천안시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기업, 기부자, 시민 등 500여명이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이날 시민참여 나눔에서는 선우종합건설 정선임 회장, ㈜정석 정석 대표, 마음애병원 정범수 원장이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새롭게 가입했다.

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활림건설(주)는 이날 5000만원을 기부했다. 복지재단의 모금액은 이번 현장모금을 포함해 11억원을 달성, 목표액 10억원을 훌쩍 넘겼다.

재단은 지난 11월부터 시작된 연말집중 모금기간에서 4억여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또 올해 나눔 문화 확산 운동 등을 전개해 2595명을 정기후원자로 동참시켰다.

문은수 이사장은 “올해 경기악화 등으로 기부가 줄고 있는 가운데 천안은 기부금과 정기 후원자자 크게 늘었다”며 “복지재단 후원에 동참해준 기관단체와 기업,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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