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흥타령춤축제가 ‘2018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지역축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천안시문화재단은 지난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축제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파워코리아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은 건전한 기업문화를 창출하고 사회의 각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가진 브랜드, 인물, 기관 등을 선정, 시상하는 상이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올해 120만 여명의 관람객들을 모으며 261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또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역대표 공연예술제로 선정됐다.

세계 각국 다양한 장르 춤을 선보이는 16개국의 무용단과 국내에서 내놓으라하는 춤꾼들이 대거 참가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한 대표적인 글로벌 춤 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천안시문화재단 안대진 대표이사는 “축제의 관광 상품화와 브랜드화에 주력하고, 대중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흥타령춤축제2019’는 2019년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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