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순회교육 폐지→상록수교육관 집합교육 전환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센터장 최병욱)의 내년도 농업인 실용교육이 대폭 변경된다.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운영해오던 읍·면 순회교육 대신 집합교육으로 바꾸고, 교육과목과 교육시간 등을 개편해 내년 1월 4일부터 18일까지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집합교육 장소는 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과 대회의실로 변경되며 급격히 변화하는 농업환경과 교육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배, 산채, 인삼, 한우, 농산물 가공(발효), 농기계(드론) 등의 교육과목이 신규로 편성된다.

또한 겨울철 교육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기존 10시에 시작했던 교육시간을 오후 2시로 변경한다.

농업기술센터 박유순지도사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예년과 많이 달라진다”며 “변경된 내용을 널리 홍보해 농업인들이 차질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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