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최우수...적극·효율 행정 인정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논산시가 지역주민 보건향상을 위한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논산시는 지난 18일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예산군 리솜스파캐슬에서 실시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리마을주치의제사업’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우리마을주치의제’는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돕고자 읍·면지역 및 만성질환자가 많은 마을 17개소를 선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건강생활실천으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는 사업이다.

거동이 어려워 마을회관에 나오지 못하는 주민들의 방문건강관리(가가호호 가정방문)와 혈압·혈당 감소, 약복용률 향상 개선 효과 등 주민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매월 3회 이상 공중보건의 진료상담 및 건강상태 체크 △만성질환 집중관리 △짠맛테스트와 저염식이 교육 △약물복용률 향상을 위한 약달력 보급 △계절별 건강관리와 지역사회 자원 연계 이동목욕 △노인돌보미 △가사간병서비스 △월1회 지역사회 전문 강사 활용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시는 연1회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 등을 분석해 사업 내실화 도모는 물론 맞춤형 건강 서비스 제공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생활터 중심으로 다각적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동고동락 건강도시 논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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