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동 경로당 29곳 라면 전달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청 한 부서 공무원들이 포상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 귀감이 되고 있다.

시청 기획예산과 직원들은 8일 70만원 상당의 라면 29박스를 구입해 연수동 경로당 29곳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라면은 연말 ‘열심히 일하는 부서’로 기획예산과가 선정돼 받은 상금과 직원들이 십시일반 일부 금액을 보태 마련했다.

기획예산과는 시민들과 즉문즉답으로 소통하는 토크콘서트와 ‘함께하는 우리 동네 이야기’를 비롯해 역대 최고액인 정부예산 5973억원을 확보하는 등 팀워크를 발휘, 열심히 일하는 부서에 선정됐다.

상금 사용계획을 직원들이 의논한 결과 행정지원 동(洞)인 연수동 지역복지에 힘을 보태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해성 기획예산과장은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 표창을 받게 돼 기쁘고, 상금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어 두 배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시청 기획예산과와 연수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부터 행정결연을 맺어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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