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영동가도교 확장 본격화 눈길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은 올해 건설교통 분야 448억원, 도시건축 분야 154억원 등 도시·건설 분야에 총 602억원을 투입해 군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올해 군 총예산 대비 각각 9.11%, 2.71%의 비중을 차지하는 수치다.

군은 건설교통 분야 448억원의 예산 중 19억원을 들여 가로(보안)등 신규설치·조도개선 사업, 건설기계등록·사업장 관리에 나선다.

또한 70세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지원, 무지개 택시운영, 승강장 설치,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에 80억원을 투입한다.

80억원을 들여 학산~마곡간 도로포장, 군도9호선 선형개량공사, 교량정밀점검 등 도로기반 확충사업도 펼친다.

길현지구 소규모용수개발, 지표수보강개발사업 등 경쟁력 있는 농업생산기반 조성에 115억원, 특색 있는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영동 MERIT 명상네트워크 사업 등의 살고 싶은 정주공간 조성에 104억원을 들인다.

군은 이와 함께 도시건축분야 예산 154억원 중 32억원을 투입해 영동읍 동정리(소로1-16), 매천리(소로3-80)등 6지구 도로기반시설 확충과 다담길 조성사업, 경부선 영동가도교 확장 사업에 들어간다.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토이용정보체계 구축 관리를 위해 4억원, 도로재포장과 인도정비 등 시가지 환경정비사업에 26억원을 투입한다.

군 전역 주민생활편익사업, 취약지역영농기반시설, 마을쉼터조성 등에 67억원, 공동주택 환경정비, 광고물게시시설 관리 등 주거환경 개선에도 13억원이 투자된다.

취락구조개선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에는 12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도시 분야에 경부선 영동가도교 확장사업(총사업비 110억원), 영동 햇살 가득 다담길 조성사업(총사업비 32억원)이 본격 추진돼 관심을 끌고 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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