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 참교육부모홍성협회, 등 4개월간 장기 집회 신고-

집회
기자회견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내 YMCA·참교육부모홍성협회 등 7개 시민단체가 15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김석환 홍성군수 퇴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홍성군청 앞에서 4개월간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 회원들은 "검찰에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된 김 군수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도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일부 면사무소에 비치하거나 노인회장·이장들을 동원해 서명을 받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을 어겼다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함에도 군민에게 사죄하기는 커녕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김 군수는 형량과 관계없이 즉각 자진 사퇴하고, 법원도 다가올 선고 공판에서 엄중한 처벌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김 군수는 공직선거법위반혐의로 오는 23일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다.

홍성읍 옥암지구활성화추진위원회 주민 50여명도 9년 전 옥암지구 발전을 약속했던 군수의 헛공약을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며 군수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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