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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권 월드비전 충북본부장 인터뷰
신재권 월드비전 충북본부장 인터뷰
  • 박장미
  • 승인 2019.01.20 2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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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신재권(52·사진)씨가 월드비전 충북본부장 겸 청주용암종합사회복지관장으로 부임했다. 신 본부장은 충북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 것이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충북본부 발령이 나기 전부터 이상하게 ‘충북’이 눈에 띄었어요. 물을 마시다가 문득 수원지를 봤는데 ‘충북 청주시 미원면’이었고, 먹던 과자의 생산지가 ‘충북 제천시’ 였어요. 이후 인사 난 것을 보고 제가 기독교인이어서 그런지 ‘아 하나님께서 나에게 미리 언질을 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동안 근무지 옮기는 것을 인사명령이라고 여겼는데 충북에 오게 된 것은 좀 특별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1994년 1월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에 입사하며 월드비전과 인연을 맺은 그는 7년 동안 춘천에서 근무하다 2000년 4월 서울 여의도본부로 옮겨 12년을 근무했다. 월드비전 충북본부가 위탁받아 운영중인 용암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에도 참석했었기에 이곳이 낯설지는 않다고 한다.

원래 그는 외교관을 꿈꿨다. 비록 외교관이 되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세계 곳곳을 누비며 봉사로써 ‘민간외교관’역할을 해내고 있다.

“월드비전에서 근무하며 해외 출장을 나가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또 다른 방법으로 민간 외교 역할을 하게 해주셨다고 생각해요.”

그는 사람들의 변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바로 ‘봉사’라고 말한다. 나를 위해서가 아닌, 남을 위한 일을 하며 기쁨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봉사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

“복지 현장에 있으면서 많은 봉사자들을 만났습니다. 표정을 보면 저 사람이 타의로 왔는지, 자원해서 왔는지가 보여요. 처음에는 표정이 좋지 않던 사람들이 봉사를 하면서 밝아지는 것을 보며 봉사의 힘을 느낍니다.”

봉사를 단지 업무로만 받아들여 그것이 주는 기쁨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직원들에게도 당부하고 있다.

그는 “정해진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꼭 필요한 일을 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 본부장은 월드비전 국내사업팀장, 월드비전 경기남부지역본부장, 경기도 평화교육정책자문단 위원, 수원중앙복지재단 사외이사,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경기복지거버넌스 실무협의회 실무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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