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불이난 승용차 운전석에서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22일 오후 2시 42분께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공터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불은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약 12분 만에 진화됐지만 운전석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신고자는 "주차된 승용차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나며 불길이 치솟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불이 난 승용차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식할 방침이며 숨진 남성의 신원과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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