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의 콜롬비아 ‘몸의 학교’ 초청 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무용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관심이 있는 도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사전 참여 신청을 받는다.

연수는 ‘몸과 예술교육자의 정신-포용적 삶을 위한 춤’을 주제로 오는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경북 경주 황룡원에서 열린다.

도내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교육 실행자(예술강사, 기획자)에게 해외 우수 프로그램을 통한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회차(2.11~12)는 무용전공자를 대상으로, 2회차(2.13~14)는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각각 30명씩 충북 및 경북지역 신청자를 우선 선정한다. 12시간의 교육이 끝나면 이수증을 받을 수 있다.

몸의 학교(El Colegio del Cuerpo)는 1997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콜롬비아 내전 속에서 고문 같은 유년시절을 보낸 아이들에게 ‘인간의 몸을 다루는 새로운 윤리’를 가르치며, 예술이 주는 카타르시스의 기능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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