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28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톡톡시민참여단과 충주경찰서 합동으로 몰카 설치점검에 나섰다.

점검단은 이날 터미널과 고속도로 휴게소,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불법촬영기기 설치 점검과 디지털 성범죄 경고 스티커 부착 활동을 펼쳤다.

이날 점검은 설을 앞두고 충주를 찾는 귀성객이 늘어남에 따라 디지털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불법촬영기기기 점검을 원하는 사업주는 시청 여성청소년과로 직접 신청하거나 전화(☏850-6853)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인은 반드시 건물주나 시설관리인 동의를 받아야 하고 개인주택 등 개인영역은 제외된다.

시는 또 여성친화도시 톡톡시민참여단과 바르게살기 충주시여성회 도움으로 수시점검을 월 2회로 늘려 관내 다중이용시설 점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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