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 소정면은 30일 민속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관내 기관, 단체 등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 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소정면의 깨끗한 이미지를 선보고자 관내 10개 기관 및 단체 관계자가 참여해 주요 도로변에 무단으로 투기된 쓰레기를 청소했다.

소정면은 지난 27일부터 관내 전 지역에서 마을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상가지역에서는 소정리 청년회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내상가 청소하기’ 캠페인 및 환경정화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정면은 동절기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협하는 폐기물 불법 소각에 대해 다음달 23일까지 소규모 고물상을 대상으로 ‘폐기물 소각금지 안내문’ 배부 및 지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염기택 소정면장은 “주민들의 고향에 대한 애착과 사랑이 깃든 환경정화 활동으로 깨끗한 소정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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