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이달의 새농민상'으로 선정된 이병열·김복진씨 부부.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농협충북본부는 제천단양축협 조합원인 이병열(60)·김복진(54) 축산농가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선발하는 2019년 2월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매월 전국에 농축산인들 대상으로 자립, 과학, 협동의 새농민 3대 정신을 실천해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선도농업인을 대상으로 선정, 수여하고 있다.

1만6000평의 농지와 한우 45두를 영농하고 있는 이씨 부부는 논에 호밀 재배로 수입용 건초를 대체해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 축산환경 육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우 분만일지와 인공수정일지 등 철저한 사양관리를 통해 과학영농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농촌마을에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환경감시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노력하고 있다.

새농민상 수상 농가부부는 향후 새농민 회원으로써 시군별 정례모임을 갖고 귀농귀촌 농가에 영농지도, 선진영농기술 보급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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