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산업 발전 토대 구축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오송재단, 이사장 박구선)등 69개 연구기관이 기타공공기관 내‘연구목적기관’으로 최종 지정됐다.

그동안 연구개발 기관은 연구개발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반 공공기관과 인력운영, 예산집행, 평가 등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연구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훼손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과학기술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연구개발 특수성을 반영한 기관 운영이 가능해짐에 따라 보다 안정적이고 자율적인 연구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구선 이사장은 "오송재단이 연구 환경의 특수성을 감안해 연구목적기관으로 지정한 공운위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연구목적 기관 지정은 많은 연구 성격을 가진 공공기관들이 지정 되기를 희망하고 기관 차원의 노력을 기울인 사항으로 오송재단의 기관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하고 안정적이고 자율적인 연구환경을 조성,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통해 국익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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