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본격 시행 앞두고 첫 가맹점 축하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화폐 ‘모아’의 본격 유통을 앞두고 지난 13일 중앙동 소재 만나왕족(대표 박영선)에서 1호 가맹점 현판식이 열렸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시의원 등을 비롯해 30여 명의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가맹점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현판식에 앞서 시내 문화의 거리와 중앙시장 일원에서 제천화폐 ‘모아’ 가맹점 모집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제천화폐 ‘모아’는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지역자금 역외유출을 방지하는 순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가맹점은 카드수수료 부담 없이 새로운 매출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사용자는 지역 농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등 17개 금융기관(51개 지점)에서 모아를 구매한 후 ‘모아’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된 업체에서 이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상천 시장은 “제천화폐 모아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확 살아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지역 모든 소상공인들이 제천화폐 ‘모아’ 가맹점에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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