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가족 선정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지역 작은도서관인 원당꿈초롱작은도서관이 독서왕을 배출해 화제다.

당진시립도서관은 평소 원당꿈초롱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원민(원당초 3) 어린이 가족을 ‘책 읽는 가족’에 선정했다.

‘책 읽는 가족’은 매년 KB국민은행과 (사)작은도서관을 만드는사람이 독서문화 증진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한 해 동안 작은도서관에서 책을 가장 많이 읽은 가족을 선정하여 주는 상이다.

2018년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된 이원민 어린이 가족은 가족 모두가 원당꿈 초롱작은도서관에 가입돼 있으며 2018년 1년동안 이원민 어린이가 원당꿈 초롱도서관에서 읽은 도서가 200권에 이르며 원민이의 어머니 김지희씨와 아버지 이창우씨도 각각 170권과 120권의 책을 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당꿈초롱작은도서관은 2008년 개관 했으며 KB국민은행 후원으로 1만51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이용자수는 2만8500여명 대출권수는 2만4400여 권에 이르며 활성화 되고 있다.

홍승선 시립도서관장은 “책 읽는 가족이 선정됨에 힘입어 지역에서 책 읽는 분위기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립도서관에서도 독서문화축제를 열어 다독자와 다독가족을 선정 시상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많은 가족들이 책 읽기에 동참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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