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자치분권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1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9년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채택된 ‘서울 선언문’을지방정부 대표 8인 자격으로 낭독했다.

‘서울 선언문’은 자치분권형 개헌 논의 재개, 지방세 비율 확대 촉구 등을 담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지방자치분권에 관한 논의는 중앙과 지방의 권한 싸움이나 다툼으로 비쳐서는 곤란하다”며 “우리가 바라는 자치분권은 시민이 생활 현장에서 겪는 여러 문제를 가장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가장 가까이 있는 지방정부의 권한과 역할을 확대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2016년 1월 창립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아산시를 비롯해 서울시와 서울 자치구 10여곳 등 39개 지방정부로 구성됐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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