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5개 마을 1100여 명 대상 운영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19일 당진시평생학습관에서 평생학습마을에 참여 중인 11개 읍‧면 지역 35개 마을 협의체 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평생학습마을은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적은 시내권 이외 지역의 마을을 지정해 주민 스스로 마을 배움터를 조성하고 마을 주민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강좌를 운영할 수 있는 주민 주도형 평생학습프로그램이다.

평생학습마을로 선정되면 시로부터 강사를 지원받아 마을에 거주하는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모든 연령층 주민을 대상으로 1년간 최대 160시간 내에서 자유롭게 최대 2개 희망 강좌까지 운영할 수 있다.

평생학습마을 6년 차를 맞이하는 올해의 경우 시는 35개 마을 1100여 명을 대상으로 모두 60개 강좌를 년말까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필요로 하는 평생학습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의 현안과제를 해결하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바란다”며 “평생학습 지정마을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모든 마을에 평생학습마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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