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형 주민자치위원회가 21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3기 출범총회를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총회는 새롭게 위촉된 주민자치위원 383명과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2기주민자치위원장, 주민자치위원에 대한 표창패 수여 주민총회 관련 영상상영 2019년 주민자치 시책설명 소통과 다짐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총회 관련 영상에는 지난해 주민총회 사업 추진 마을계획단에 참여했던 주민과 학생의 인터뷰를 담아 마을사업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느낀 점들을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새로운 주민 참여의 문을 열어 간다는 의미를 담은 열쇠 전달 퍼포먼스도 갖었다.

3기 주민자치위원회는 출범총회 이후 3월부터 각 지역별로 주민총회에 부의할 안건을 발굴하는 마을계획단 모집에 이어 본격적인 자치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지난해 6개 지역에서 시범 도입한 주민총회를 올해 14개 읍.면.동 지역에서 개최해 주민참여를 확대할 계획으로 시민중심의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들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리더”라며 “시민 중심새 시대를 열어 간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