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충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8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공연장 운영의 활성화와 공연 단체의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탈 연희 전문 예술 극단인‘꼭두광대(대표 장철기)’와 협약을 맺고 이번 사업에 공모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증평문화회관을 상주 공연장으로 제공하고 극단 꼭두광대는 1개의 초연 창작품과 3개의 작품을 공연한다.

또 장뜰들노래 기록을 공유하고 군이 개최하는 축제에 참여해 특색을 더 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 공연은 오는 4월에 가족극 및 아동극 공연이 계획돼있다.

또 증평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가는 문화 나눔행사 등 오는 10월까지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책임진다.

군 관계자는 “예술문화가 지역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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