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이달 1일자 교육전문직 인사에 따라 새롭게 임명된 충북 청주와 진천, 단양교육지원청의 교육장이 4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구본학(59·사진)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충북교육의 화두인 ‘행행도리’ 에 담긴 뜻처럼 학생들이 저마다 색깔로 저마다의 꿈과 끼를 키워나갈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민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 청주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으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구 교육장은 충북 음성 출신으로 청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1979년 음성 부윤초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교직에 입문한 뒤 진로특수교육과장과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재명(61·사진)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역시 이날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함께하는 열정으로 꿈을 키우는 진천교육’을 학교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진천교육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 며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행복교육지구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장은 1980년 교육계 입문한 뒤 황간중과 옥천중 등에서 교사로 근무했고 이후 이원중과 옥천여중에서 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장연옥(61·사진)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도 이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장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처음 교사의 첫발을 내디딘 단양에서 다시 교육장으로 새로운 일을 맡게 돼 감회가 새롭다” 며 “작지만 튼 단양교육, 아이들이 행복한 단양을 위해 최선을 하다겠다” 고 다짐했다.
1980년 단양 가곡초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한 장 교육장은 충주여고와 청주교육대학을 졸업했으며 동인초 교장, 충북도교육청 기획관, 유초등교육과 장학관 등을 역임했다. 곽근만 기자
- 기자명 곽근만
- 입력 2019.03.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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