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학시장 고객, 버스정류장과 주차장 무료 배송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도입한 ‘배송도우미’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배송도우미’ 사업은 지난달부터 관내 자유·무학시장 등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구매한 물품을 버스정류장과 주차장 등지로 무료로 배달해주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 고객들과 한 번에 대량으로 물품을 구입하는 고객은 이 사업에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시와 전통시장상인회는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이번 달부터 ‘배송도우미’ 사업이 시장 이용 편의성을 높여줘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송도우미 서비스 이용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까다.

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 각 시장고객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장재흥 상인회장은 “‘배송도우미’ 사업이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한층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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