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 선진사례 연구로 다문화 다솜고 선정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충북 제천에 위치한 다문화청소년 기술대안학교인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학교장 권대주)에 오는 8일 부탄 교육부 차관 및 관계자들이 방문한다.

부탄 교육부는 한국 및 싱가포르 등의 TVET(기술교육) 선진 사례 연구를 통해 부탄의 기술교육 발전 발안을 모색 중이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브릿지 아시아 프로그램’ 협력기관으로서 이번 한국 방문이 성사됐다.

Karma Yeshey 부탄 교육부 차관은 유네스코부탄위원회 사무총장을 겸하고 있으며, 이번 다솜고 방문에는 모두 9명의 부탄 교육부 공무원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관계자 등 약 15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부탄 교육부 관계자들은 한국에서 기술교육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폴리텍의 교육 중에서도 다문화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솜고 기술교육에 특히 관심을 많다.

이에 한국에서의 기술교육체계와 커리큘럼, 관련 정책 등을 모니터링하고 부탄의 교육 정책에 반영을 원하고 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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