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에스원 업무협약

충북경찰청과 ㈜에스원 충청사업팀은 8일 불법 촬영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경찰이 민간경비업체와 손잡고 성범죄 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나선다.

충북경찰청과 ㈜에스원 충청사업팀은 지난 8일 불법 촬영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다중이용시설 화장실 내 불법 카메라를 점검하고 안심화장실 인증을 확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또 에스원 순찰활동 중 발견한 실종 노인·아동·장애인·가출청소년 등을 경찰에 신속히 인계하는 등 사회적 약자보호에도 협력한다.

경찰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 불법 촬영 등 성범죄로부터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도내 불법촬영 범죄는 2017년 96건에서 지난해 97건으로 1건 증가했다. 검거율은 2017년 91%(87건 검거)에서 지난해 100%(97건)로 크게 뛰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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