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원대 형설교수장학회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서원대(총장 손석민)는 지난 14일 대학 한국교육자료박물관에서 37회 형설교수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선 전다혜(유아교육과 2년) 학생을 비롯한 10명의 학생에게 각각 100만원 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허원 역사교육과 교수는 “형설교수장학회는 제자들을 사랑하는 교수들의 마음으로 설립됐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장학생들은 학업에 더욱 매진해 개인은 물론 서원대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원대 형설교수장학회는 1997년 IMF 경제위기 이후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일정 금액을 분담해 장학금 조성 사업을 시작, 현재 54명의 교수가 장학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서원대 학생과 서원학원 산하 중·고등학생 등 411명에게 총 3억6644만9000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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