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3월 셋째 주말 충청지역은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17일 오전 7시께 충남 부여군 백제대교 인근에 주차된 카니발 승합차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다.

차량 안에서는 남성으로 추정되는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차량 내 번개탄을 피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새벽 1시 20분께 충주시 금릉동의 한 꽃가게에서 불이 나 6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2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비닐하우스 400㎡와 화분 300여개가 탔다.

지난 15일 오후 8시 24분께 충남 금산군 금성면 주택에서 불이나 집 안에 있던 A(87)씨가 숨졌다. 집안 내부도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 쪽에서 불이 나는 것을 봤다는 인근 주민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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