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치매를 앓더라도 자신이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인 기억동행마을을 처음으로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 치매고위험군, 치매 환자가 많은 지역인 효촌1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하고 오는 20일 선포식을 개최한다.

선포식을 통해 남일파출소, 상당노인복지관, 상당재가노인지원센터, 청남시니어클럽, 청남농협을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하고 치매환자 발굴 및 연계에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을 통해 치매 친화적 사회분위기와 치매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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