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태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황토호박고구마 재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할 조직배양한 무병묘를 살피고 있다.

무병묘는 고구마를 다년간 재배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바이러스 발생 가능성을 감소시고, 모양과 맛도 좋은데다 일반묘에 비해 30%이상 증수가 가능하다.

태안군은 지난달 무병묘 분양 신청을 접수한 결과 1124명이 신청, 기존 분양계획이었던 6만본에서 133% 증가한 8만본을 분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보급되는 고구마 무병묘는 호감미, 진율미, 증미, 안면재배종 등 4개 품종으로 바이러스 감염률이 낮아 고구마 품질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태안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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