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편안한 안식처로 전국적 인기

단양군이 21일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7년 연속 힐빙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단양군이 21일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7년 연속 힐빙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충북 단양군이 2019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21일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7년 연속 힐빙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경제전환기에 대응해 관광산업진흥을 군정운영 방향으로 설정하고 지역의 기회요인과 중장기 관광활성화 정책을 통해 1천만 관광객 달성과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 구축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이 소비자의 직접 투표와 심사위원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힐링과 웰빙으로 대표되는 도시 단양은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편안한 안식처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디자인한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을 도시브랜드로 2008년부터 사용했다.

중부내륙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단양은 소백과 태백이 갈라지는 곳으로 예부터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단양 팔경으로 유명하다.

대표 관광지인 단양팔경은 2013년부터 4회 연속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팔경 중 하나인 도담삼봉은 빅 데이터로 본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름과 겨울철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도담삼봉은 또 충북도가 지난해 주요 관광지 132곳을 분석한 결과 도내에서 가장 많은 357만2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만천하스카이워크는 2017년 개장 한 후 입소문을 타면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고 단양강잔도, 수양개 빛 터널도 이색 코스로 더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류한우 군수는 “과거 보수적인 도시 이미지에 관광시장의 다변화와 관광 트랜드에 맞춘 새로운 관광 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의 노력이 대상이란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며 “이번 브랜드 대상을 계기로 3만여 단양군민과 600여 공직자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대한민국 1의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면서 역사와 문화가 있고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세계적인 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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