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 덕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2일 관내청소년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가족 별자리 탐험’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덕산청소년문화의집의 ‘별별 청소년가족 소통캠프’ 사업의 청소년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며, 별자리 탐험 2회, 캠핑 1회로 계획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따뜻한 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충주 고구려천문과학관을 방문해 봄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자리를 관찰하고, 천문역사 교육, 인공위성 체험, 계절별 별자리 관측, 천문스코프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덕산청소년문화의집 공식밴드를 이용해 참가대상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신청 3분 만에 12가족 34명이 신청해 마감되는 등 청소년 가족체험 프로그램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덕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18년 개관해 진천혁신도시 지역 청소년 및 혁신도시 주민들에게 쉼터 같은 역할을 해오고 있다.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및 성인이 참여가 가능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매분기마다 제공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도 가을 가족 별자리 탐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숙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 가족 프로그램은 부모의 맞벌이와 자녀의 학업 및 진로준비 등으로 인하여 부족해진 가족 간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구성원 간의 친밀도를 높혀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가족간의 소통을 통해 올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