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등급 추서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 지난달 28일 임시의정원 초대 의장을 지낸 석오 이동녕 선생의 서훈 등급 상향조정을 촉구했다.

의회는 이날 오후 열린 제2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석오 이동녕 선생 서훈 등급 상향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회는 건의문에서 “이동녕 선생은 1919년 4월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을 주도했고 임시의정원 초대의장과 국무총리, 국무령, 주석을 역임하는 등 임시정부의 중심에 서있었다”며 “그럼에도 서훈이 2등급에 추서됐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임시정부의 정신적 지주인 석오의 삶과 공적을 제대로 평가돼야 하며, 1등급에 추서돼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석오는 천안 목천 출생으로 신흥무관학교의 전신인 신흥강습소 설립 및 초대 소장과 임시의정원 초대의장, 국무총리, 국무령, 주석을 역임하는 등 임시정부 수립을 주도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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