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 도심 거리마다 알록달록 봄꽃들이 한창이다.(사진)

충주시 직영꽃묘장에서 겨우내 키워낸 금잔화와 금어초, 패랭이 등 6종의 봄꽃들이 온실에서 벗어나 시내 주요도로변을 장식했다.

특히 올해는 충주 천변에 난간걸이 화분과 가로등걸이 화분 500개를 새로 설치해 천변 경관 향상과 아름다운 꽃 거리를 조성, 오가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충주역사거리와 법원사거리에는 입체적 꽃동산을 조성하고 체육관사거리~유원아파트사거리 구간 등 시내 주요도로변에 중소형 화분과 난간걸이 화분 등 총 1660개의 화분에 봄꽃을 식재했다.

각 읍·면·동에서도 꽃길조성을 위해 직능단체와 주민들이 협력해 특색 있는 마을꽃길을 조성하는 등 충주지역 전체가 화사하고 아름다운 꽃의 거리를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