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산시 송화럭비구장에서 열린 춘계럭비리그 준결승전에서 충북고와 양정고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4일 경산시 송화럭비구장에서 열린 춘계럭비리그 준결승전에서 충북고와 양정고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고 럭비부가 지난달 27일부터 경상북도 경산시 송화럭비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9전국춘계럭비리그 고등부 결승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배재고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한 충북고는 4일 열린 경기에서 전통의 강호 양정고를 37대 2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준결승전에서 패한 것을 설욕한 것이다.

결승전은 백신고를 물리치고 올라온 부산체고와 6일 오후 2시 30분 송화럭비구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 충북고 럭비부는 100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4개 전국대회 전 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을 정도로 전력이 막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연수 충북럭비협회 사무국장은 “올해 충북고 럭비부의 전력은 전국 최강으로 물리만큼 손색이 없다” 며 “올해 처음으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전 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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