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는 SK하이닉스, 충북대학교 안전공학과와 함께 ‘2019년도 사업장 안전기술 지원사업’을 본격 착수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산업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각종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경영 기반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지역사회의 ‘Safety Social Value’를 창출하기 위해 충북대학교 교수, 학생들과 협력해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 참여기업들은 자체 부담금 없이 전액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주요내용으로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위험성평가 지원사업’은, 사업주 스스로 사업장의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는 ‘산업안전보건법’과 관련해 기업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또한, ‘기술 컨설팅 지원사업’은 안전진단, 자체감사, 안전기법, 의식교육 등 기업들의 안전경영 기반 조성을 위해 해당 사업장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을 서비스하는 맞춤형 사업으로 6개 기업을 지원한다.

참여대상은 종원업 수 20인 이상의 지역 중소기업이며, 접수순에 따라 전문가 심의․평가를 통해 선정이 이뤄진다. 신청기한은 오는 12일 오후6시까지로, 지원내용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29-2723)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대기업과 대학이 협업해 우리 지역 중소기업의 안전경영을 지원하는 우수사례”라며, “참여기업들은 대기업의 우수한 안전시스템 및 위험관리 노하우를 전수받고 도입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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