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시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 50억원을 대출지원해주고 이차보전금(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허태정 시장과 이도영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장, 민인홍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대표는 지난 5일 대전시청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사업비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인증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법인 자활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은 2~3년간 사업비를 융자받고, 시에서 지원하는 이차보전 3%외에 0.8%의 추가 대출이자 감면혜택을 받게 된다. 지난해에는 38억원을 대출해주고 이차보전금으로 6700만원을 지원했다. 하나은행은 이자 감면폭을 0.8%(지난해 0.6%)로 높이기로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금융지원을 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신용보증기금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가까운 하나은행에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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