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선문대(총장 황선조)는 오는 5월 체코의 오스트라바 공과대학(Technical University of Ostrava), 폴란드의 실레시안 공과대학(Silesian University of Technology)와 함께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을 진행한다.

이주호 교수(기계ICT융합공학부)와 안톤 우낙 체코 글로벌 부총장은 최근 이들 대학을 방문해 국제 교류 프로그램 진행에 관한 협의를 마쳤다. 이와 관련해 체코 주재 한국대사관에서도 학생 교류 프로그램에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선문대는 2017년 1월 안톤 우낙 글로벌 부총장의 주선으로 황선조 총장을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주요 국가를 방문해 산학협력을 협의했다. 이어 지난해 8월에는 체코, 슬로바키아 소재 6개 대학 교수진이 선문대를 방문해 국제 교류에 대한 협의를 진행 하면서 선문대는 동유럽 국가와 산학협력과 국제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을 추진해 왔다.

선문대는 글로벌 선도대학으로서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모든 학생이 졸업 전 1회 이상 해외 연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중 LINC+사업을 통해 2014년부터 해외 대학과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운영해 국제화 추진하면서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

선문대는 그동안 대만, 미국, 러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일본, 프랑스 등에서 8개 대학과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을 진행해 왔다.

이번 협의를 통해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교류 국가와 대학이 늘어나게 됐다.

오는 5월 열리는 선문대 기계ICT융합공학부와 체코의 오스트라바 공과대학의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전은 학생 2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고, 이에앞서 이주호 교수 등은 오스트바라 공과대학에 이어 폴란드 글리비체 소재 실레시안 공과대학을 방문해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에 대해 교류를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주호 교수는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은 학생의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면서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어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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