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10일 단양군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도내 11개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별 정책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김 교육감은 이날 단양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은 뒤 기초의원, 주민·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지역 청문관 등과 잇따라 간담회를 했다.

김 교육감은 간담회에서 도교육청의 교육정책과 주요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또 '행복교육지구 마을 활동가와 소통토론회'도 진행해 행복지구사업을 추진하며 겪는 애로사항 등을 듣고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행복교육지구는 교육청과 지자체·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김 교육감은 지난해도 지역을 순회하며 시장, 군수들과 정책간담회를 했다.

도교육청은 "정책간담회는 효과적인 행복지구 운영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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