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내 ‘충북일자리이음센터’ 신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충북혁신도시에 중소기업의 심각한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충북일자리이음센터가 오는 16일 문을 연다.

일자리이음센터는 2019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혁신프로젝트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충북의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중심지역인 진천군과 음성군 소재 중소기업의 직원채용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다.

진천군과 음성군에는 3800여개의 제조업체가 밀집돼 있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하지만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큰 실정이다.

이에 충북도와 고용노동부청주지청, 충북고용혁신추진단이 함께 고민해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

센터 내에는 전문 직업상담사 3명을 배치해 기업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구인구직 상담 및 취업연계, 기업탐방과 현장면접, 특히 타지역 구직자 취업알선 등을 지원 할 계획이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설치기관 청주상공회의소)에서 운영을 맡는다.

음성군 맹동면 장성로 128(혁신도시발전추진단 1층)에 마련된 충북일자리이음센터 개소식에는 맹경재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고용노동부청주지청 김진하 소장이 참석한다.

음성군은 김영배 부군수와 강민구 기업체협의회장, 진천군은 전정애 부군수와 임시종 기업체협의회장 등 도내 10개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다.

취업희망 및 직원채용 관련 문의는 충북일자리이음센터(☏043-883-4935~7)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진천·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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