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83억원 투입 지상 3층 140병상 규모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15일 중부권 통합의학센터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중부권 통합의학센터는 총사업비 283억원을 투입해 수안보면 안보리 옛 수안보야구장 부지에 들어선다.

부지면적 26970㎡와 시설면적 8718㎡, 지상 3층 140병상 규모로 오는 2020년 하반기 완공될예정이다.

센터는 선도적 통합 의료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진료와 교육, 연구가 복합된 통합의료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서양의학과 한의학, 대체의학 장점을 각각 접목한 새로운 치료법을 연구하고 관련 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중부권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중부권 통합의학센터를 통해 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중부권 통합의학센터로 인해 수안보 지역 발전과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새롭고 차별화된 의료시설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수안보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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