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모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양현모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동양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21세기 첨단농업을 선도하는 진천농업의 산실로 농업·농촌·농업인과 함께하는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더 잘사는 강한 진천농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직원들은 세가지 목표와 과제를 설정해 살기 좋은 생거 진천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첫 번째로 첨단 농업기술 보급과 과학영농실천이 가능한 종합 농업기술타운 조성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장,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농업인 교육시설, 실증시험포, 병해충예찰포, 과학영농시설(미생물배양실, 토양검정실, 병해충진단실, 쌀분석실)등을 갖춘 농업기술센터 청사를 신축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는 6차 산업의 핵심으로 가공을 필요로 하는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로는 진천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신기술과 결합된 경쟁력 있는 유형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청년농업인 육성 및 조기 영농정착을 위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과 청년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등 5억5500만원의 사업비로 10여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 번째로 진천만의 경쟁력 있고 특화된 농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토마토 청고병에 대한 미생물제를 배양공급해 작물생육 증진 시키고, 작물에 필요한 양분 및 수분공급의 제어 가능한 관비기 설치 등으로 고품질 토마토 생산단지를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4차 산업기술의 확대보급을 위해 원예분야 스마트팜 기반조성 시범사업과 ICT활용 가축질병 및 수태율 향상 시범사업 등의 사업추진에 힘쓰고 있다. 또한 생거진천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과학적 품질관리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 및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쌀 분석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건전묘 육성을 통한 합리적인 벼 친환경농업 모델 정립을 위해 벼 포트묘 재배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수미 신품종 또한 농가에 조기 보급해 농가소득 증대와 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능성특수미 생산단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애쓰는 농업인께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 15만 진천시로의 도약과‘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생거진천’조성을 위해 나와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오늘도 힘차게 전진해 본다. 매주 수요일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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