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종합사격장 전경.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는 '2019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대회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가 1950년부터 해마다 개최하는 국제대회다.

2013년 청주, 2016년 인천이 각각 대회를 유치한 바 있다.

오는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산시 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10m 공기소총 및 공기권총 남·여 개인 및 단체전에 15∼18살 선수 50여명이 참가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완공된 서산시 종합사격장이 국제 규격에 걸맞은 최신식 전자표적시스템으로 관리 운영되는 점이 이번 대회 유치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지상 1층, 건물면적 1666㎡ 규모인 서산시 종합사격장은 10m 공기총 실내 사격장 30사대, 25m 권총 격벽식 20사대, 50m 라이플 격벽식 12사대 등 총 62사대를 갖추고 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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