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적 가치관 형성과 일‧가정 양립문화 중요성 전달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인구현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인구교육은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과 가족 의미의 재발견을 통해 가족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앞서 시는 인구교육 희망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 실시했으며, 1일 미덕중을 시작으로 15일 수안보중 등 관내 중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결혼·출산 강요가 아닌 가족친화적 가치관 형성과 생명존중, 일과 가정 양립 문화 형성 등 인식 변화 중요성을 전달하게 된다.

천경순 인구정책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합리적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또 올해 말까지 시민과 기관·단체, 기업체,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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