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전통문화체험관·수북~장계 간 탐방로 명칭 공모

옥천군이 연말 완공 예정인 전통문화체험관 조감도.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은 군민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해 구읍에 조성중인 전통문화체험관과 대청호반을 따라 수북~장계리를 잇는 생태 탐방로의 명칭을 짓기로 했다.

군은 올 연말 완공예정인 전통문화체험관과 수북~장계 간 생태탐방로의 의미와 상징성을 담은 독창적인 명칭을 조기에 선정해 홍보키로 하고 명칭 공모에 나섰다.

옥천군민이면 누구나 오는 20일까지 군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군은 응모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자체 명칭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관광시설물의 의미와 상징성을 잘 표현한 독창적인 명칭을 기대한다”며 “명칭이 선정되면 옥천군의 대표 관광지로써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사전 홍보에 힘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통문화체험관은 예절교육과 전통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관동, 전시관·쉼터가 있는 편의시설동, 한옥체험을 할 수 있는 숙박동을 갖춘 체류형 전통 한옥 관광시설이다.

대청호반을 따라 조성중인 수북~장계 간 생태탐방로는 총 5.4㎞길이의 데크길로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장계관광지와 더불어 대청호 생태 관광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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