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청주 운호고 학생주민자치회 학생 70여명은 8일 충북도의회에서 의정체험을 했다.

도의회는 교실 밖 민주주의 현장체험과 역할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정치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의정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본회의장 의사진행 및 조례안 심사, 5분 자유발언 등 도의원이 실제 하는 일을 체험하며 도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의정체험에는 행정문화위원회 허창원 부위원장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2015년 10월 첫 도입된 의정체험은 참여 학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사회단체 등 일반인에게도 확대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37회 790여명이 참가했다.

도의회는 청소년 의회교실, 찾아가는 의회교실 등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민의동행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다. 지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