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남는 농가와 모 모자란 농가 연결 시켜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다음달 20일까지 모 알선창구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이앙 적기는 중만생종 벼를 기준으로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이 시기에 못자리에 실패하거나 병해로 이앙에 차질을 겪을 경우 모 알선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모 알선창구는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와 모판이 모자란 농가를 연결해 주는 사업으로 모내기 후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가 품종과 모판 수량 등을 읍.면.동 농업기술센터 지소나 상담소 또는 센터 본소로 통보하면 모 가 모자란 농가에 신속하게 연결 모판을 알선하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모 알선 창구는 매년 모가 부족한 농가들에게 적기에 이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모내기 철이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모 알선창구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많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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