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예산군(군수 황선봉)기 총 사업비 489억원을 투입해 예산읍 산성리와 주교리 일대에 대한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이와관련 예산군은 21일 대회의실에서 ‘예산읍 2단계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2019년도 환경부 하수도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돼 국비 70%를 지원받아, 예산읍 산성리와 주교리, 예산리, 향천리, 대회리 일대에 오수관로 50km, 배수설비 4260개소를 정비하게 된다.

군은 오는 9월 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20년 말 착공해 2022년 완고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선봉 예산군수와 군 의원, 사업대상 마을이장 등 이 참석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설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며 “조속히 사업을 착수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하천수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은 또 예산읍 발연리와 석양리, 관작리, 신례원리, 창소리, 간양리, 궁평리 일대에 총 사업비 472억원을 투입해 1단계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올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은 대술면 시산리와 대흥면 손지리 일대에도 사업비 136억원을 투입해 3단계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정부와 협의을 통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단계별로 완료할 계획이다.예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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