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가운데) 과장대리를 비롯한 청주농협 관계자들이 금융사기 예방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농협은 4~5월 두 달간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3건 6000여 만원을 연달아 막아내 냈다고 23일 밝혔다.

청주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김소영(45) 과장대리는 지난 4월 10일 금감원 직원 사칭 보이스피싱(600만원), 4월 22일 카카오톡 아이디를 도용한 전화 금융사기(580만원), 5월 21일 경찰 사칭 보이스피싱(5000만원) 등 금융사기로 부터 고객들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했다.

김소영 과장대리는 “평소 연세가 많으신 고객분들이 많은 만큼 전 직원이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꾸준히 해왔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사기로 피해를 보는 고객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충북본부는 경찰청과 합동으로 금융사기예방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전 임직원 대상 사이버 교육을 통해 대고객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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