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무예마스터십 성공기원 행사 열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오는 8월 30일~9월 6일 충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가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016년 1회 청주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한 종합무예 경기대회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정부의 국제대회 공식 승인과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SIF)가 공식 후원한 세계 대회로, 국민 참여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국민의 의지를 다지고, 대회 참여 열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을 비롯해 대회장인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과 집행위원장 조길형 충주시장, 조직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이종배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가 무예마스터십 D-100 성공기원 축하를 위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D-100성공기원 부대 행사인 VR무예체험과 무예트릭아트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돼 무예마스터십 전시 홍보관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무예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시립택견단 합동 무예공연 등 많은 즐길 거리가 펼쳐지기도 했다.

또한 조직위 사무총장의 무예마스터십 추진상황 보고와 이시종 조직위원장과 서정진 공동 조직위원장의 대회사에 이어 D-100 기념 세리머니와 가수 축하공연, 광화문광장 홍보퍼레이드 등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1500여명의 참석자와 함께 광화문 광장에서 만들어낸 성공기원 대형 현수막 전개 퍼포먼스는 관람객 모두에게 한마음 한뜻으로 대회 성공을 염원하는 인상적 장면을 연출하여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재영 조직위 사무총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세계 무예의 중심지 대한민국과 충북도 위상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도와 충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SIF),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후원하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충주시 일원에서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전 세계 100개국 4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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